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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광공 길들이기 2회차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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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볕 좋은 한낮. 마당에 게이트가 터졌고, 휘말린 권재진은 사지가 찢겨 죽었다. ..... 그런 줄만 알았다. “아, 일어났어요?” 감금 첫날로 회귀했다. 재진의 다리 사이에서 익숙한 낯짝이 불쑥 솟았다. 서의우가 밑에서 바지를 벗기고 있었다. 권재진은 아래가 벗겨지든 말든 말없이 서의우의 얼굴을 지켜보았다. 지난 생애 4년 동안 지겹도록 마주했던 얼굴이다. 그때는 낯선 장소에 끌려와 강제로 덮쳐진다고 생각했다. 사실이 그렇기도 했다. “씹, 잠깐 손 좀, 멈춰 보십시오.” “하하. 귀엽네요, 당신.” 아무것도 모르고 무참하게 당하던 때와 달리, 이번에는 손쉽게 서의우를 쥐고 흔들어 댈 수 있다. 서의우의 사고방식도 잘 알고, 무슨 행동과 말을 해야 그를 움직일 수 있을지도 잘 안다. 가이딩만 미끼로 내걸면 서의우는..... 서의우가 거친 숨을 내쉬며 쏟아진 머리카락을 아무렇게나 쓸어 넘겼다. 빛을 투과하는 듯한 밝은 흑발이 자연스럽게 이마를 드러내고 넘어갔다. 흥분으로 들뜬 안광이 위험하게 번뜩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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